삼성전기, 연착륙 성공..실적 개선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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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실적 연착륙에 이어 2분기 실적 개선폭 확대가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 6만88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삼성전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3.3% 증가한 8667억원, 영업이익은 204.9% 증가한 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실적은 설 상여금과 PS상여금이 일시에 지급/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연착륙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향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한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신호"라며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은 삼성전기의 경쟁력이 과거와 같이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기가 1분기 실적 연착륙에 이어 2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6.1%, 92.0% 개선된 9532억원 및 5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MLCC의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한 LED의 성장 가능성은 큰 것으로 예상했다. 노트 PC의 LED 채용률이 증가하고 있고 LCD TV용 BLU도 LED가 CCFL을 점차 대체할 전망인 가운데 삼성전자(핸드셋, 디스플레이), 삼성물산/에버랜드(조명) 등 관계사로의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삼성전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3.3% 증가한 8667억원, 영업이익은 204.9% 증가한 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실적은 설 상여금과 PS상여금이 일시에 지급/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연착륙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향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한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신호"라며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은 삼성전기의 경쟁력이 과거와 같이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기가 1분기 실적 연착륙에 이어 2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6.1%, 92.0% 개선된 9532억원 및 5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MLCC의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한 LED의 성장 가능성은 큰 것으로 예상했다. 노트 PC의 LED 채용률이 증가하고 있고 LCD TV용 BLU도 LED가 CCFL을 점차 대체할 전망인 가운데 삼성전자(핸드셋, 디스플레이), 삼성물산/에버랜드(조명) 등 관계사로의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