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서진이 SBS '김정은의 초콜릿' 첫 녹화에 출연해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8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 의 첫 공개녹화에 참여한 이서진에대해 김정은은 "누구보다도 저를 위해 배려해주시는 분이 축하해 주러 나와 주셨다"며 소개했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두사람의 애정을 과시하려는 듯 이서진은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했고, 인사말을 건넸다.

촬영 중간에 차에서 듣고 노래를 연습했다는 이서진은 "고해라는 곡이 김정은씨 주제곡이다. 좋은 프로그램 맡게 돼서 고해를 선택했다". 김정은은 "이런걸 팔불출이라고 하는데…. 잘 하셨어요"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그는 "김정은씨가 MC 하신다고 하셔서 나왔다. 축하하는 의미에서 나온거다."라며 "사실 김정은씨가 프로그램 한다고 해서 걱정했다. 대기하면서 모니터 보니까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또 하실 말씀은?". 이서진은 "제가 나왔는데 제가 나오는 프로그램에는 언제 나오실지"라고 너스레를 떨고…, "김정은씨가 오래 MC하면 다음에 또 나오겠다"며 인사말을 했다. 김정은은 "우리 이상하죠?"라고 끝말을 이었다.

SBS '김정은의 초콜릿'은 오는 3월 11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첫 회에 가수 박정현, 유리상자, 김장훈이 달콤한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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