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이 일본의 토야마 화학으로부터 도입한 오리지날 의약품 ‘토미포란 주’를 국내에서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미포란 주’는 국내에서도 연간 60~7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3세대 세파계 항생제.

한올제약은 이와관련 토야마화학으로부터 도입한 ‘토미포란 주’의 중국에 대한 완제의약품 판권을 획득했으며, 중국 광조우에 본사를 둔 중견 의약품 판매회사인 ‘Chinese Medicines’사와 5년간 2100만달러(한화 약 200억원)규모의 완제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토미포란 주’는 일본의 토야마화학으로부터 원료를 공급받고, 한올제약의 대전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한 후 중국에 완제품으로 수출하게 된다.

한올제약은 지난해 12월에도 자사브랜드의 고부가가치 영양수액제인 ‘피엔믹스’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