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급락..'헬게이트 런던' 해외실적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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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게임 '헬게이트 런던'의 해외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다는 평가에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7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12.42%(770원) 내린 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3거래일째 하락이다. 이날 장중 한때 13.39% 떨어진 5370원을 기록해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한빛소프트에 대해 게임 '헬게이트 런던'의 해외 실적이 예상에 미달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최찬석, 김별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헬게이트 런던'의 국내 실적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해외 실적은 미흡했다"며 "해외 출시 후 100만장이 판매되며 양호한 흥행 성과를 달성했지만, 월정액 매출이 약 7억원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급락에는 지난해의 부진한 실적도 다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빛소프트는 작년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해 전년 영업손실 27억원보다 적자폭이 늘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98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0일 오전 9시 57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12.42%(770원) 내린 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3거래일째 하락이다. 이날 장중 한때 13.39% 떨어진 5370원을 기록해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한빛소프트에 대해 게임 '헬게이트 런던'의 해외 실적이 예상에 미달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최찬석, 김별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헬게이트 런던'의 국내 실적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해외 실적은 미흡했다"며 "해외 출시 후 100만장이 판매되며 양호한 흥행 성과를 달성했지만, 월정액 매출이 약 7억원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급락에는 지난해의 부진한 실적도 다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빛소프트는 작년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해 전년 영업손실 27억원보다 적자폭이 늘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98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