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부회장 최현만)은 신규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오는 13일까지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만기 1년의 ‘미래에셋ELS 제307회’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원금은 95%가 보장 된다. 1년 만기평가일까지 1회라도 최초기준지수의 140%를 초과한 적이 있는 경우 7.5%를 만기 지급하고, 그렇지 않으면 만기시점의 지수상승률 90%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만기 지급하게 된다. 2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미래에셋ELS 제308회’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 비보장 상품이다. 만기는 1년. 매 3개월마다의 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오는 14일 종가)의 100%이상(3개월), 95%이상(6개월), 90%이상(9개월), 85%이상(12개월)인 경우 연 14.8%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최초기준지수의 7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에 연 14.8%의 수익이 지급된다.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만기 2년의 ‘미래에셋ELS 제309회’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매 6개월마다 평가해 두 종목의 중간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6개월), 80%이상(12개월), 75%이상(18개월), 70%이상(24개월)인 경우 연 18%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에 36%(연 18%)의 수익이 지급된다. 2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장외파생운용본부장 상무는 “기초자산과 수익구조의 안정성에 중점을 두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ELS의 최소청약금액은 각각 100만원이다.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