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우주인 이소연씨로 전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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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할 한국인 첫 우주인이 한 달 남짓을 앞두고 고산(31)씨에서 이소연(29)씨로 전격 교체됐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 최초 탑승 우주인 최종결정'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관리위원회가 이날 오전 탑승우주인 교체를 결정했으며 이를 러시아연방우주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러시아측은 최근 고 씨가 지난해 9월 훈련교재를 외부로 반출하고 올 2월에도 교육과 관련이 없는 교재를 임의로 빌려가는 등 훈련규정을 반복해 위반했음을 우리측에 통보하고 '적절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와 이 씨는 2006년 12월 1만8천대1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 첫 우주인 후보로 선발됐으며 모스크바 외곽 가가린우주센터에서 고 씨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탑승팀에, 이 씨는 예비팀에 각각 소속돼 훈련을 받아왔다.
한국인 첫 우주인은 4월 8일 오후 5시16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호를 타고 떠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며 과학실험 등 우주임무를 수행한 뒤 4월 19일 카자흐스탄 초원지대로 돌아오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 최초 탑승 우주인 최종결정'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관리위원회가 이날 오전 탑승우주인 교체를 결정했으며 이를 러시아연방우주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러시아측은 최근 고 씨가 지난해 9월 훈련교재를 외부로 반출하고 올 2월에도 교육과 관련이 없는 교재를 임의로 빌려가는 등 훈련규정을 반복해 위반했음을 우리측에 통보하고 '적절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와 이 씨는 2006년 12월 1만8천대1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 첫 우주인 후보로 선발됐으며 모스크바 외곽 가가린우주센터에서 고 씨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탑승팀에, 이 씨는 예비팀에 각각 소속돼 훈련을 받아왔다.
한국인 첫 우주인은 4월 8일 오후 5시16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호를 타고 떠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며 과학실험 등 우주임무를 수행한 뒤 4월 19일 카자흐스탄 초원지대로 돌아오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