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소유즈 우주선의 탑승우주인을 이소연씨로 최종결정하고 러시아 연방우주청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우주인이 변경된 이유는 지난해 9월 고산씨가 외부 반출이 금지된 훈련교재를 반출하는 등 훈련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음 달 8일 발사로 예정된 소유즈호에 이소연씨가 탑승한다면 한국 최초 우주인의 영광은 여성이 차지하게 됩니다. 또 소유즈의 귀환캡슐에는 미국 여성우주인(페기 윗슨, Peggy Whitson)이 탑승할 예정이어서 이번 귀환에는 최초로 탑승우주인 3명중 2명이 여성우주인이 되는 기록도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