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인터넷TV(IPTV) '메가TV'를 통해 GS홈쇼핑(gseshop.co.k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메가TV는 이를 위해 GS홈쇼핑의 우수고객용 쇼핑 카탈로그를 디지털북 형태로 구성한 'GS TV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TV 화면에서 매월 2500여개의 상품을 책장을 넘기듯 볼 수 있고 확대보기,검색,스크랩 같은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상품 검색과 정보 확인,주문,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고 배송 상황도 TV 화면으로 조회할 수 있다.

TV홈쇼핑의 최신 인기 상품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하는 기존 '홈쇼핑 베스트'와 함께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정만호 KT 미디어본부장은 "GS TV 카탈로그 서비스는 기존 VOD 홈쇼핑과 달리 양방향 전자상거래로 구현된 첫 서비스"라며 "메가TV에서 제공하는 쇼핑몰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