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오헤어(미국)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이니스브룩리조트골프장(파71)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PODS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05년 존디어클래식에 이어 프로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이날 3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합계 2언더파 282타로 이마다 류지(일본),존 센든(호주) 등 5명과 함께 공동 2위로 밀렸다.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합계 2오버파 286타(69·73·74·70)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올시즌 FBR오픈(공동 13위),노던트러스트오픈(공동 14위)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위창수는 올해 투어 6개 대회에 나와 모두 커트를 통과하며 상금 랭킹 62위(총 32만9150달러)를 달리고 있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