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일렉은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69억3700만원과 12억1600만원 전년 대비 각각 31.1%와 27.2% 늘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55.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일렉은 "정재윤 대표가 취임한 3분기 이후 경영실적이 크게 좋아졌다"며 "올 초 유상증자를 통한 고부가가치 생산 공장 신설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혁신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호경 에이스일렉 부사장은 "지난해 말에도 공장 가동률이 95%를 넘겼다"며 "생산률을 극대화할 만큼 작업물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집적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공장 신설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가능해 지는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