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두란텔레콤과 인도네시아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진출과 관련한 공동 협력계약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2시36분 현재 디보스는 전날보다 14.71% 급등한 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로, 이 기간에만 15% 이상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디보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두란텔레콤과 인도네시아 가상이동통신망사업 진줄과 관련해 공동 협력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열악한 통신시장 및 무선공중전화시장에 진출로 인해 향후 매출과 이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