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ㆍ하나은행도 연회비 100만원 VVIP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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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초우량고객 잡기' 경쟁
금융사들이 초우량고객(VVIP) 확보의 일환으로 연 회비가 100만원인 카드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20일 연회비가 100만원인 '아이 비즈(I-biz) 인피니트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을 상대로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급 법인 카드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카드는 매년 35만원 상당의 특급호텔 멤버십 혜택과 함께 결제액 1500원당 대한항공 2마일리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인피니트 카드 회원에게 줬던 국내 골프장 그린피 및 명품 브랜드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도 다음 달 중 연회비가 100만원인 초우량 고객용 카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하나는 프라이빗뱅킹(PB) 고객과 전문직 종사자 등 30만명의 기존 플래티늄 고객 중 일정 기준을 통과한 회원들에게만 이 카드를 발급할 방침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최고의 대우를 받기 원하는 VVIP 고객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며 "해외 무료 항공권과 골프 그린피 할인 등 VVIP 회원들이 선호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회비가 100만원인 VVIP용 카드가 잇달아 나오면서 금융사 간 초우량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금융사들이 초우량고객(VVIP) 확보의 일환으로 연 회비가 100만원인 카드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20일 연회비가 100만원인 '아이 비즈(I-biz) 인피니트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을 상대로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급 법인 카드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카드는 매년 35만원 상당의 특급호텔 멤버십 혜택과 함께 결제액 1500원당 대한항공 2마일리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인피니트 카드 회원에게 줬던 국내 골프장 그린피 및 명품 브랜드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도 다음 달 중 연회비가 100만원인 초우량 고객용 카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하나는 프라이빗뱅킹(PB) 고객과 전문직 종사자 등 30만명의 기존 플래티늄 고객 중 일정 기준을 통과한 회원들에게만 이 카드를 발급할 방침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최고의 대우를 받기 원하는 VVIP 고객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며 "해외 무료 항공권과 골프 그린피 할인 등 VVIP 회원들이 선호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회비가 100만원인 VVIP용 카드가 잇달아 나오면서 금융사 간 초우량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