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적(五賊)'의 작가 김지하 시인(67)이 전북 익산의 원광대 석좌교수로 임명돼 올 1학기부터 강의한다.

원광대는 10일 "김지하 시인은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올바른 삶의 회복을 희구하는 생을 살아왔으며,한국 토착 종교에 해박한 사상가"라며 "이번 학기부터 김씨를 원불교학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