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로 유명한 개그맨 김구라가 과거 자신이 독설을 퍼부었던 연예인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최근 MBC '지피지기' 녹화에 참여한 김구라는 지피지기 MC 및 게스트들이 김구라의 독설에 대한 서운함을 표출하자 이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특히 현영, 조혜련 등 여자 게스트들이 김구라에게 목소리를 높여 서운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명수는 "'바다의 왕자'로 가수에 도전했을 당시 욕먹을 것을 각오했다. 그러나 의외로 김구라씨가 나에게 별 말을 하지 않았다"며 의아해 했다.

이에 정형돈은 "박명수씨는 아예 안중에도 없었던 것 아닌가"라고 되묻자 다른 출연자들 역시 "김구라도 레벨을 보며 욕을 한다"고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장윤정이 함께 출연해 한달 용돈이 10만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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