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보험 이달중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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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이달 중 암보험에 가입하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 암보험료가 또다시 크게 오르고 보장 범위도 대폭 축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다.
인구 10만명당 134.8명이 암으로 사망한 셈.암보험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인 만큼 암보험 하나쯤은 들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권고다.
4월부터는 또 자동차보험료의 모델별 차등화가 한층 확대된다.
◆암보험 3월에 가입해야
4월부터 생보사의 암보험료가 적게는 5%,많게는 10% 이상 오른다.
암 발병이 늘어나면서 암보험의 수지가 악화되고 있는데다 올해부터 통계청의 '한국표준질병 분류'에 골수형성 이상증후군 등 경계성 암과 '암 이외의 질병'으로 규정됐던 질병들이 대거 암의 범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보험금 지급 항목이 늘어나는 셈이어서 암보험의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암보험의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생보사들이 보장 범위와 보장 금액을 줄이거나 보험료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ㆍ대한ㆍ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는 현재 암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암보험 손실이 커지자 1~2년 전부터 판매 중단했다.
대신 일반 질병보험에 특별약관(특약)을 붙여 암진단,암수술,암통원비 등을 보장한다.
현재 암보험을 주계약으로 판매하는 곳은 미래에셋ㆍ흥국ㆍ동양ㆍ금호ㆍ동부ㆍ하나생명 등이다.
또 AIGㆍ메트라이프 등 일부 외국계 생보사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 암 발생은 주로 40대부터 70대까지 많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암 보장 기간은 가능한 한 80세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보험은 가입 후 3개월부터 보험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차(車)보험료 모델별 차등화 확대
4월부터 모델별 자동차보험료(자기차량 담보 보험료)의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자기차량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료를 산정할 때 적용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재조정해 손해보험사들에 제시했다.
차량 모델별 등급이란 똑같은 사고가 나도 차의 견고성이나 내구성 등에 따라 수리비,부품 값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등급을 매긴 것.1∼11등급으로 나뉘며 11등급이 위험도가 가장 낮아 보험료가 싸고 1등급은 그 반대다.
등급 간 자기차량담보 보험료 차이는 ±2%였는데 올해부터 손보사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등급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령 뉴마티즈 뉴SM3 아반떼 투싼 그랜저신형 무쏘 뉴에쿠스 등은 2등급 올라가 그만큼 보험료가 싸진다.
반면 아토스 누비라2 그랜저XG EF쏘나타 뉴그랜저 등은 2등급 하향 조정됐고,마티즈 누비라 뉴옵티마 티뷰론터뷸런스 에쿠스 등은 1등급 떨어져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4월부터 암보험료가 또다시 크게 오르고 보장 범위도 대폭 축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다.
인구 10만명당 134.8명이 암으로 사망한 셈.암보험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인 만큼 암보험 하나쯤은 들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권고다.
4월부터는 또 자동차보험료의 모델별 차등화가 한층 확대된다.
◆암보험 3월에 가입해야
4월부터 생보사의 암보험료가 적게는 5%,많게는 10% 이상 오른다.
암 발병이 늘어나면서 암보험의 수지가 악화되고 있는데다 올해부터 통계청의 '한국표준질병 분류'에 골수형성 이상증후군 등 경계성 암과 '암 이외의 질병'으로 규정됐던 질병들이 대거 암의 범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보험금 지급 항목이 늘어나는 셈이어서 암보험의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암보험의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생보사들이 보장 범위와 보장 금액을 줄이거나 보험료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ㆍ대한ㆍ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는 현재 암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암보험 손실이 커지자 1~2년 전부터 판매 중단했다.
대신 일반 질병보험에 특별약관(특약)을 붙여 암진단,암수술,암통원비 등을 보장한다.
현재 암보험을 주계약으로 판매하는 곳은 미래에셋ㆍ흥국ㆍ동양ㆍ금호ㆍ동부ㆍ하나생명 등이다.
또 AIGㆍ메트라이프 등 일부 외국계 생보사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 암 발생은 주로 40대부터 70대까지 많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암 보장 기간은 가능한 한 80세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보험은 가입 후 3개월부터 보험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차(車)보험료 모델별 차등화 확대
4월부터 모델별 자동차보험료(자기차량 담보 보험료)의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자기차량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료를 산정할 때 적용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재조정해 손해보험사들에 제시했다.
차량 모델별 등급이란 똑같은 사고가 나도 차의 견고성이나 내구성 등에 따라 수리비,부품 값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등급을 매긴 것.1∼11등급으로 나뉘며 11등급이 위험도가 가장 낮아 보험료가 싸고 1등급은 그 반대다.
등급 간 자기차량담보 보험료 차이는 ±2%였는데 올해부터 손보사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등급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령 뉴마티즈 뉴SM3 아반떼 투싼 그랜저신형 무쏘 뉴에쿠스 등은 2등급 올라가 그만큼 보험료가 싸진다.
반면 아토스 누비라2 그랜저XG EF쏘나타 뉴그랜저 등은 2등급 하향 조정됐고,마티즈 누비라 뉴옵티마 티뷰론터뷸런스 에쿠스 등은 1등급 떨어져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