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프로모스 제휴 가능성 높지 않아-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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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1일 마이크론(Micron)과 프로모스(Promos)와의 제휴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이닉스에 대 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이 프로모스에 2009년 상반기 50nm DRAM 생산 라이센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프로모스측은 현재 차세대 공정 도입에 대해 확정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만약 현실화될 경우 하이닉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프로모스 입장에서 볼 때 이미 하이닉스의 기술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장비와 기술에 대한 협력체제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모스의 경우 하이닉스와 제휴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지만 국내 산업 기술 유출에 대한 문제로 양산 기술 이전이 지연될 경우 각 업체들의 합종연횡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닉스의 기술 이전을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프로모스와 하이닉스의 제휴관련 이슈가 조속히 타결되지 않을 경우 기술적 기반이 미약한 프로모스는 엘피다(Elpida) 또는 마이크론 연합과의 제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이 프로모스에 2009년 상반기 50nm DRAM 생산 라이센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프로모스측은 현재 차세대 공정 도입에 대해 확정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만약 현실화될 경우 하이닉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프로모스 입장에서 볼 때 이미 하이닉스의 기술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장비와 기술에 대한 협력체제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모스의 경우 하이닉스와 제휴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지만 국내 산업 기술 유출에 대한 문제로 양산 기술 이전이 지연될 경우 각 업체들의 합종연횡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닉스의 기술 이전을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프로모스와 하이닉스의 제휴관련 이슈가 조속히 타결되지 않을 경우 기술적 기반이 미약한 프로모스는 엘피다(Elpida) 또는 마이크론 연합과의 제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