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 1회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의 대표 섹시 모델로 자리매김한 이파니가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파니는 지난해 케이블TV 드라마에 출연해 엉뚱하고 기발한 연기를 선보이며 일약 케이블 섹시 스타로 떠오른 김세인과 만능엔터테이너로 맹활약 중인 섹시 가수 성은과 함께 XTM의 4부작 TV시리즈 '앙녀쟁투' 출연이 확정됐다.

모델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 젊은이들의 사랑과 성공 이야기를 ‘섹시 명랑’ 컨셉으로 그려낼 '앙녀쟁투'는 성은, 이파니, 김세인으로 구성된 섹시 트로이카의 활약상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성은은 고향 후배의 모델 오디션을 도와주려다 모델 아카데미 원장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우연히 입문하게 된 주인공 역을 맡아, 우여곡절 노력 끝에 최고의 모델로 성장해가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파니는 잘 나가는 탑모델이지만 신인 모델(성은 역)에게 주변의 관심이 집중되자 시기와 질투에 사로잡히는 인물로 등장한다.

김세인은 유흥업소에서 번 돈으로 모델 아카데미를 힘들게 다니면서 모델계의 마돈나를 꿈꾸는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XTM '앙녀쟁투' 제작진은 오는 3월 중순 방영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