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의 자산관리가 특별해진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은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국민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사립학교교직원에게 자산관리에 대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립학교 교직원과 연금수급자들은 장단기 자산운용 및 금융상품 선택, 라이프플랜(노후설계), 세무 상담 등을 제휴된 금융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해당 금융기관의 홈페이지와 전용전화를 통한 온라인 상담과 함께, 금융기관 방문시 전문직원(PB)의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학교기관에서 방문요청시 출장상담 서비스와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실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단 측은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상품이 복잡해지고 다양화됨에 따라 재테크 지식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교직원들이 자산관리 전문가의 상담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제휴상담서비스를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