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코믹한 연기와 훈남 매력을 한껏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엄기준이 다시 한번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MBC 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후속으로 방송되는 <라이프 특별조사팀>의 주인공으로 출연, 안하무인에 천하태평의 ‘별종 보험조사원’으로 변신하는 것.

시즌 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은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보험조사원들이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의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

엄기준은 극중 안하무인에 천하태평을 인생 신조로 삼고 사는 보험조사원 박찬호 역을 맡았다.

지저분한 건 기본, 예의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골칫덩어리 박찬호는 무심한 듯 하면서도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가진 인물.

특히 엄기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선보였던 코믹하고 리얼한 연기는 물론, 진지한 조사원의 모습까지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엄기준은 “아나운서에 이어 이번에는 보험조사원 역할을 맡았는데 한마디로 괴짜 같은 캐릭터다. 7년 동안 승진도 못했지만 언제나 유유자적 조사원의 일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 같은 인물이다"면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기준과 함께 심은진, 김흥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특히 그룹 타이푼의 솔비가 조연으로 연기도전에 나선다.

드라마의 가장 큰 미스터리에 대한 힌트를 가진 노숙자 노씨로는 임현식이 출연한다.

MBC 시즌 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은 4월 초 첫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