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주식형펀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원자재펀드는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급등에따른 위험관리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유가와 금값 폭등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금도 수익률이 부진한 주식형에서 빠져나와 원자재펀드로 몰리고 있고, 유입된 자금이 다시 가격을 올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가격 강세가 곧 꺽일 것이란 분석과 함께 원자재펀드 투자에 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는 경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원자재가격 급등이 달러약세와 미국경기 침체를 고려해도 너무 과도하기때문입니다. 공급 불안과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자금이 한순간에 몰리면서 가격 폭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글로벌 경제 활성화를 기반한 정상적인 수요가 아닌 비이성적인 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원자재비수기에 진입하고, 6월 이후 서브프라임 대책 효과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약세가 진정되면 상품가격 급등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단기간 급등에따른 급락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원자재펀드에 대한 높은 수익률에 현혹되기보다는 전체 자산 가운데 일부를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