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돌아선 코스피 지수가 1630선을 회복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83P(0.48%) 오른 1633.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1602포인트까지 밀려났던 지수는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 등이 제기된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0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0억원과 148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외국인들의 '팔자'에도 불구하고 비차익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프로그램은 166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는 약세권에 머물고 있지만,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LG필립스LCD, LG전자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가 6% 넘게 급등,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