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말부터 5월초까지 KBS '인간극장' 친절한 태용씨 편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이태용이 '인간극장' 재방송을 통해 11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 탄탄하고 완벽한 몸매.

꽃미남 얼굴에 카리스마 있는 눈빛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27살 청년 이태용씨는 '친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하루에도 수 십, 수백 번의 인사를 하고 무엇이든 다른 사람을 챙기려고 하는 그의 배려는 손님으로 찾아 간 가게와 음식점에서조차 누가 주인이고 누가 손님인지 알 수 없을 정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지하철을 타면 정신이 없다.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사람들도 도와야 하고,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는 어르신들도 도와야 하고, 길을 못 찾고 헤매는 사람들도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연습실에서도 신발 정리며 동료 비타민 챙기는 것까지 잊지 않는다. 그의 친절은 늦은 밤, 취객까지 도와주고 나서야 끝이 난다.

상황이 이 정도니 여자친구를 비롯한 동료들은 복장이 터질 지경이라고.

뮤지컬 배우로 유명한 이태용은 '2007 동키쇼' '2008 그리스'에 출연해 여성팬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모델 경력에 걸맞는 몸매와 복근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미니홈피를 찾은 팬들은 '이태용씨같은 분이 있어서 세상이 아름답다' '살기 힘든 세상에 감동적인 내용이다'라고 호평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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