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1600선 붕괴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수 유입에 힘입어 결국 16.31 포인트 상승한 1641.48로 마감해 장중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보험, 건설, 의료정밀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은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환율 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차와 LG전자가 5~6%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1600억원, 140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200억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선물옵션만기일과 미국 금리인하 등 변수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