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채권,주식형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 5개 상품에 자동적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인 '옥토폴리오'가 출시 한달 만에 가입 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가입계좌 수는 2700개에 달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옥토폴리오 상품 중에서도 연 5∼11%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 안정형에 750억원가량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옥토폴리오는 안정형과 수익형 두가지 상품이 있다.

안정형은 채권,국내외 주식형 펀드,환매조건부채권(RP),주가연계증권(ELS) 등 4~5개 자산에 자동 분산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수익형은 주식형 펀드에 주로 투자된다.5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어 적은 금액으로도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