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2일 현재는 하락위험보단 상승잠재력이더 큰 시점이라며 주식비중확대 관점에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코스피는 1600선에서 반등하며 종가기준으로 1% 상승했다"면서 "현 시점은 하락리스크보다는 상승잠재력이 큰 상황"고 분석했다.

그는 올 실적 기준으로 코스피200 10배 수준에 해당하는 코스피 가격수준은 1520P로, 분기점으로 볼 수 있는 코스피 1600P를 기점으로 5% 하락 리스크 구간의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또 향후 상승잠재력을 제시하긴 이른 감이 있지만 대략 코스피200 13배 수준에 해당하는 코스피 가격수준은 2000P로 이는 20% 이상의 상승잠재력을 베팅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즉, 분기점인 1600P는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하락리스크(5%)보다는 상승잠재력(20%이상)이 부각되는 가격수준이란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지난주 후반부터 전일 시가형성까지 충분한 조정을 겪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현재는 약세장 마인드에서 벗어나 투자 아이디어를 갖고 주식비중확대 관점에서 접근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