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변진섭이 아내자랑을 늘어놨다.

변진섭(43)의 아내는 열두살 아래 연하의 띠동갑. 이날 방송에서에서는 어린 아내와 첫 만남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처음 아내를 만났을 당시 열하홈 살이었다"고 말하며 "나이 차이가 워낙 많다 보니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변진섭은 나이차이가 많이나 첫만남에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이휘재를 동석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상플 MC들은 이구동성으로 '위험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변진섭은 아내가 자신에게 "은근히 비를 닮았다고 말하며 자랑을 늘어좠다.

'동안'인 것이 싫다는 변집섭은 "동안들은 어느날 갑자기 확 나이가 들어 보일 때가 있다"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변할까봐 '서서이 늙는 분장을 할까'라는 생각도 해봤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변진섭은 "그래도 여자들이 나 같은 외모를 좋아하지 않느냐"며 "잘생겼다는 의미가 아니라, 편하게 생각할 만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내가 나보고 비를 닮았다고 했었다”고 자랑을 늘어놔 MC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흥분을 감추지 변진섭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변진섭은 “정말 닮은 사람은 노영심이다”고 스스로 인정해버려 MC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도 방송 최초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