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생리대 리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날과 같은 4만1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2.60% 가 빠졌던 일동제약은 이날 장초반 2%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다가 현재는 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면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달 12일 ‘나트라케어 울트라 패드’생리대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접수했고 지난달 말부터 이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에 통해 알리는 한편 시중에 풀린 제품을 수거하기 시작했다고 전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생리대 사용후 가려움증과 부어오르는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일동제약이 판매하는 ‘나트라케어 울트라 패드’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