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니켈 가격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강세 랠리를 지속하고 있어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등 시장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오전 9시32분 현재 대양금속은 전날보다 5.05% 오른 6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7070원까지 치솟으며, 이틀 만에 7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국제 니켈 가격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강세 랠리를 지속하고 있어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스테인레스 냉연박판 등을 생산하는 대양금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또 "대양금속의 경우, 터키 법인의 설립과 인도 유통사 설립, 미국 태양광판넬 납품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고성장 프로젝트가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