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호재로 급등하며 사흘만에 640선을 회복했다.

1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4.22P(2.27%) 상승한 641.36P를 기록중이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전일 뉴욕증시가 폭등했다는 소식에 급등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2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지수 급등과 더불어 모든 업종이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인터넷업종과 금융업종이 모두 4%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IT S/W, 종이목재 등은 3%대 상승세다.

이 밖에 IT H/W, 화학, 제약, 금속, 반도체 등은 2% 이상 강세이고 제조, 건설, 유통,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기계장비 등도 1% 이상 상승중이다.

NHN이 같은 시각 4.78% 상승한 20만 59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다시 20만원대를 회복했다.

또 키움증권이 9% 이상 폭등하고 있고 평산, 코미팜,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SK컴즈 등도 모두 급등세다.

이 외에도 시총 30위내 종목이 일제히 동반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811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3개를 합해 110개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