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전일 미국증시 급등 영향으로 40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1680선을 회복했습니다. 12일 전일대비 43.96 포인트 상승한 1685.44로 풀발한 코스피 지수는 9시 20분 현재 43.09 포인트 상승한 1684.57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인 300억원 2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은 38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업종 없이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와 증권, 운수장비, 은행 건설 업종은 4%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 우리금융 등이 5%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국민은행, LG필립스LCD 등도 3%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한편 전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대 2천억달러를 단기 자금시장에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를 되살리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416.66포인트(3.55%) 상승한 12,156.8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6.42포인트(3.98%) 급등한 2,255.76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7.28포인트(3.71%) 상승한 1,320.65를 기록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