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우주일렉트로닉스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목표가를 높이자,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전날보다 5.96%(650원)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우주일렉트로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높였고, 푸르덴셜투자증권도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및 휴대폰용 커넥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강세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종석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도 "우주일렉트로닉스 1분기 매출액이 양호한 환율 상황 등에 힘입어 191억원에 이르러 기존 추정치인 18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