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 연료전지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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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파워와 설비 계약… 이달말 군산서 공사 시작
신문용지 생산업체인 페이퍼코리아가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12일 페이퍼코리아에 따르면 계열사인 나투라파워를 통해 14일 포스코파워와 연료전지 발전기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맺는다.
나투라파워는 페이퍼코리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설립한 법인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전북 군산공장 내 3300㎡(1000평) 부지에 이달 말 설비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 말께 완공,상용발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생산된 전력은 전량 한국전력거래소에 공급,연간 약 53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포스코파워로부터 도입하는 발전설비는 시간당 각각 최대 1.2㎿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용융탄산염(MCFC) 발전용 연료전지시스템 2대이다.
이 설비의 전력 생산량은 연간 약 1만9000㎿로 주거용 아파트 5000세대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규모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내년에는 2.4㎿ 규모의 설비 1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연료전지는 공해 배출이 적고 태양광 풍력 등에 비해 90%에 달하는 높은 발전 효율을 갖고 있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어 향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 약 53만㎡(약 16만평) 부지를 갖고 있는 페이퍼코리아의 군산공장은 새만금 개발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시세가 1800억원으로 추정되며 장부가의 2배를 넘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신문용지 생산업체인 페이퍼코리아가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12일 페이퍼코리아에 따르면 계열사인 나투라파워를 통해 14일 포스코파워와 연료전지 발전기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맺는다.
나투라파워는 페이퍼코리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설립한 법인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전북 군산공장 내 3300㎡(1000평) 부지에 이달 말 설비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 말께 완공,상용발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생산된 전력은 전량 한국전력거래소에 공급,연간 약 53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포스코파워로부터 도입하는 발전설비는 시간당 각각 최대 1.2㎿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용융탄산염(MCFC) 발전용 연료전지시스템 2대이다.
이 설비의 전력 생산량은 연간 약 1만9000㎿로 주거용 아파트 5000세대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규모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내년에는 2.4㎿ 규모의 설비 1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연료전지는 공해 배출이 적고 태양광 풍력 등에 비해 90%에 달하는 높은 발전 효율을 갖고 있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어 향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 약 53만㎡(약 16만평) 부지를 갖고 있는 페이퍼코리아의 군산공장은 새만금 개발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시세가 1800억원으로 추정되며 장부가의 2배를 넘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