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올 가이드] STX‥영어 등 외국어 인터뷰에 높은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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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은 ㈜STX와 STX팬오션,STX조선,STX엔진 등 8개 계열사를 합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상반기 750명,하반기 750명 등 1500명으로 확정하고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상반기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STX의 입사 시험은 서류 심사와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인·적성 검사인 SCCT,1차 면접,2차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계열사 실무자들이 주관하는 역량면접,지원자끼리 경영 현안 및 시사 문제를 놓고 벌이는 집단토론,외국어 원어민 인터뷰,발표 면접(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이뤄지는데 올해는 프레젠테이션이 새로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 영어 외에 다른 외국어에 능한 지원자는 해당 언어에 대한 원어민 인터뷰를 별도로 치를 수 있다.
STX의 경우 수출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를 '글로벌 경영 정착의 해'로 선언한 만큼 영어 등 외국어 인터뷰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전형 절차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면접 과정에서 경영 현안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기로 했고 외국어 면접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룹 회장과 각 계열사 사장단이 실시하는 2차 면접에서는 주로 지원자의 인성과 가치관을 평가한다.
특히 강덕수 STX 회장은 2차 면접이 진행되는 5일간 다른 일정을 제쳐둔 채 수천 명에 달하는 응시자 전원을 일일이 면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 관계자는 "2차 면접에서는 열정과 신뢰감,미래에 대한 포부 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STX는 그룹 차원의 채용을 실시한 뒤 신입사원 개개인의 적성과 계열사별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신입사원들을 각 계열사에 배치한다.
이와 함께 STX는 해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미국 중국 등의 유명 대학에서 입사 설명회를 연 뒤 5월께 현지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STX의 입사 시험은 서류 심사와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인·적성 검사인 SCCT,1차 면접,2차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계열사 실무자들이 주관하는 역량면접,지원자끼리 경영 현안 및 시사 문제를 놓고 벌이는 집단토론,외국어 원어민 인터뷰,발표 면접(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이뤄지는데 올해는 프레젠테이션이 새로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 영어 외에 다른 외국어에 능한 지원자는 해당 언어에 대한 원어민 인터뷰를 별도로 치를 수 있다.
STX의 경우 수출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를 '글로벌 경영 정착의 해'로 선언한 만큼 영어 등 외국어 인터뷰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전형 절차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면접 과정에서 경영 현안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기로 했고 외국어 면접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룹 회장과 각 계열사 사장단이 실시하는 2차 면접에서는 주로 지원자의 인성과 가치관을 평가한다.
특히 강덕수 STX 회장은 2차 면접이 진행되는 5일간 다른 일정을 제쳐둔 채 수천 명에 달하는 응시자 전원을 일일이 면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 관계자는 "2차 면접에서는 열정과 신뢰감,미래에 대한 포부 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STX는 그룹 차원의 채용을 실시한 뒤 신입사원 개개인의 적성과 계열사별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신입사원들을 각 계열사에 배치한다.
이와 함께 STX는 해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미국 중국 등의 유명 대학에서 입사 설명회를 연 뒤 5월께 현지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