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건설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2875만달러(약 280억원) 규모의 도로 신설 및 개.보수 공사를 따냈다고 12일 밝혔다.

가나 도로국이 발주한 이 공사는 가나 제2의 도시인 쿠마시(市) 오포리크롬과 아소코와를 잇는 9.84㎞의 우회도로를 만들고 이 도로와 연결되는 기존 도로를 개.보수하는 공사다.

신성은 상반기에 착공해 201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신성건설이 가나에서 공사를 수주한 것은 지난해 8월 볼타호 인근 우라우라~담바이 간 도로공사(연장 70㎞)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