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 "내가 악녀라고? 그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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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일일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극본 김순옥, 연출 김우선)가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악녀'로 불리는 서명지 역을 맡은 고은미의 호연이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인터넷 댓글 100개 중 90개는 욕이지만 극중 명지가 시청자들의 원성과 분노를 자극할수록 '그래도 좋아'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고은미는 지난 2001년 영화 '킬러들의 수다'로 데뷔한 후 일일극 '여자는 왜?' 'TV소설-강이 되어 만나리' '열아홉 순정'에 출연해 연기력을 다지고 2007년 10월 시작한 '그래도 좋아'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고은미는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마음껏 경함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엄마의 죽음에 오열 해봤고, 누군가를 미치도록 미워도 했다. 또 혼자 차를 타고 가면서 발악하고 혹독한 추위의 원효대교에서 소리도 질러봤다. 아직 방송은 되지 않았지만 아픈 아이도 낳아 엄마의 심정을 이해도 해봤다"며 명지라는 캐릭터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래도 좋아'는 시청률 20%를 기록하는 인기에 힘입어 2주 연장이 확정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악녀'로 불리는 서명지 역을 맡은 고은미의 호연이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인터넷 댓글 100개 중 90개는 욕이지만 극중 명지가 시청자들의 원성과 분노를 자극할수록 '그래도 좋아'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고은미는 지난 2001년 영화 '킬러들의 수다'로 데뷔한 후 일일극 '여자는 왜?' 'TV소설-강이 되어 만나리' '열아홉 순정'에 출연해 연기력을 다지고 2007년 10월 시작한 '그래도 좋아'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고은미는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마음껏 경함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엄마의 죽음에 오열 해봤고, 누군가를 미치도록 미워도 했다. 또 혼자 차를 타고 가면서 발악하고 혹독한 추위의 원효대교에서 소리도 질러봤다. 아직 방송은 되지 않았지만 아픈 아이도 낳아 엄마의 심정을 이해도 해봤다"며 명지라는 캐릭터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래도 좋아'는 시청률 20%를 기록하는 인기에 힘입어 2주 연장이 확정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