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비철금속 가격이 회복 중이지만 고려아연 풍산 등 관련 종목의 주가 움직임은 여전히 부진해 저평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한화증권은 아연 납 구리 금 은 등 주요 비철금속 제품 가격이 △빠듯한 수급 △중국의 전력난△인플레이션 대비 투자수요 △달러가치 하락 등의 요인으로 상승하고 있어 관련 종목의 주가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실제 아연 가격의 경우 지난 1월 t당 2200달러 선에서 바닥을 찍은 뒤 반등을 시작,지금은 2700달러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 같은 제품 가격 상승과 달리 고려아연 풍산 등 비철금속주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30~40%가량 급락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