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하하가 복무 중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하와 MC몽이 손잡고 만든 쇼핑몰 '하하몽닷컴'의 개인정보관리책임자가 하하에서 MC몽로 변경됐다.

12일 인터넷 쇼핑몰 '하하몽닷컴'의 개인정보관리책임자가 하하의 인터넷 쇼핑몰 운영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는지 하루만에 하하(본명 하동훈)에서 MC몽(본명 신동현)로 변경됐다.

하하가 지난달 4일부터 동료 연예인과 함께 쇼핑몰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하하의 군복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돼 온 것이 논란이 된것.

하하 소속사측은 입대후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하하 쇼핑몰측도 "하하 등이 공동으로 투자해 쇼핑몰을 만든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병역법 위반은 아니다"고 주장한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군 복무중 영리행위를 금지하는 것과 관련해 하하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은 위배 되는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해지고 있다.

지난달 11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고 3월 10일부터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근무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