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공업은 35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넥터 전문기업에서 종합부품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자동차사업부문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전자부문과 정보통신부문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매출 목표도 공격적으로 세웠다.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23% 증가한 3145억원,영업이익은 66% 늘어난 295억원으로 잡았다.

특히 정보통신사업을 작년 171억원에서 337억원으로 두 배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자동차와 전자,정보통신의 전방산업 모두 긍정적인 시장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며 "종합부품 회사로서 중국시장을 필두로 아시아,미주,유럽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