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내달 18일 캠프데이비드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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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4월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며,조지 부시 미 대통령 부부의 초청을 받아 18일부터 1박2일간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며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어 20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일본에 들러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ㆍ미 뭘 논의하나=김병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한ㆍ미 정상회담의 의의에 대해 '눈에 보이는 신뢰 구축'을 최우선적으로 꼽았다.
김 수석은 "신뢰 구축이 안 되면 무슨 말을 하든,오해가 빚어지고 협력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 정부에서 금이 간 양국 신뢰 관계를 복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외교 당국자는 설명했다.
핵심 과제는 한ㆍ미동맹의 미래상을 만드는 것이다.
양국의 공동 가치와 상호 이익에 기초한 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또 북핵 공조 방안,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하고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세일즈 외교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셔틀외교 재개 논의=20일 후쿠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선 한ㆍ일 간 셔틀외교 재개,젊은 세대 교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21일에는 일본 경제단체 주최 조찬에 참석,부품소재 산업에 대한 기술 이전을 요청하는 등 양국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며,조지 부시 미 대통령 부부의 초청을 받아 18일부터 1박2일간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며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어 20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일본에 들러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ㆍ미 뭘 논의하나=김병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한ㆍ미 정상회담의 의의에 대해 '눈에 보이는 신뢰 구축'을 최우선적으로 꼽았다.
김 수석은 "신뢰 구축이 안 되면 무슨 말을 하든,오해가 빚어지고 협력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 정부에서 금이 간 양국 신뢰 관계를 복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외교 당국자는 설명했다.
핵심 과제는 한ㆍ미동맹의 미래상을 만드는 것이다.
양국의 공동 가치와 상호 이익에 기초한 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또 북핵 공조 방안,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하고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세일즈 외교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셔틀외교 재개 논의=20일 후쿠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선 한ㆍ일 간 셔틀외교 재개,젊은 세대 교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21일에는 일본 경제단체 주최 조찬에 참석,부품소재 산업에 대한 기술 이전을 요청하는 등 양국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