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3일자) 한ㆍ미 한ㆍ일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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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頂上)외교에 시동이 걸렸다.
청와대는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한ㆍ미정상회담이,20일부터 21일까지 한ㆍ일정상회담이 워싱턴과 도쿄에서 잇달아 열린다고 발표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그동안 결코 원만했다고 보기어려웠던 한ㆍ미관계를 개선하고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렇다.산적한 한ㆍ미 및 한ㆍ일간의 현안을 하루 빨리 매듭짓고,협력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이번 회담을 통해 한ㆍ미동맹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자유민주주의와 시장주의의 보편적 가치동맹 재현,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증진 도모 및 전략적 미래지향적 한ㆍ미동맹 모색,북핵문제에 대한 양국간 긴밀한 공조방안,한ㆍ미FTA(자유무역협정)와 미국비자면제 프로그램 등에 대한 폭넓은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한ㆍ미간에 풀어야 할,그리고 협력해 나가야 할 사안들이 한두 가지가 아님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한ㆍ미FTA의 조속한 비준과 발효다.
물론 한국과 미국 어느 한쪽만의 노력만으로 풀릴 일은 아니지만 어렵사리 합의한 FTA협정을 의회비준이 안돼 미뤄지거나 무산(霧散)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양국 정상들이 미 의회의 비준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우리 국회에서도 하루 속히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는 한ㆍ미간의 협력강화를 넘어 한국 경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란 차원에서 시급하다.
이 대통령은 방미기간중 행정부와 의회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세일즈외교도 적극 펼치는 한편 뉴욕증시 방문과 투자설명회 등도 개최키로 했다고 한다.
이 역시 새 정부가 제시한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물론 동북아의 평화증진을 위한 동맹 모색이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체제의 구축도 결코 미룰 수 없는 현안임에 틀림없다.
미국에 이어 열리는 한ㆍ일정상회담 역시 풀어야 할현안들은 다른 게 없다.
다만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두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큰 성과를 기대한다.
청와대는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한ㆍ미정상회담이,20일부터 21일까지 한ㆍ일정상회담이 워싱턴과 도쿄에서 잇달아 열린다고 발표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그동안 결코 원만했다고 보기어려웠던 한ㆍ미관계를 개선하고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렇다.산적한 한ㆍ미 및 한ㆍ일간의 현안을 하루 빨리 매듭짓고,협력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이번 회담을 통해 한ㆍ미동맹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자유민주주의와 시장주의의 보편적 가치동맹 재현,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증진 도모 및 전략적 미래지향적 한ㆍ미동맹 모색,북핵문제에 대한 양국간 긴밀한 공조방안,한ㆍ미FTA(자유무역협정)와 미국비자면제 프로그램 등에 대한 폭넓은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한ㆍ미간에 풀어야 할,그리고 협력해 나가야 할 사안들이 한두 가지가 아님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한ㆍ미FTA의 조속한 비준과 발효다.
물론 한국과 미국 어느 한쪽만의 노력만으로 풀릴 일은 아니지만 어렵사리 합의한 FTA협정을 의회비준이 안돼 미뤄지거나 무산(霧散)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양국 정상들이 미 의회의 비준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우리 국회에서도 하루 속히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는 한ㆍ미간의 협력강화를 넘어 한국 경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란 차원에서 시급하다.
이 대통령은 방미기간중 행정부와 의회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세일즈외교도 적극 펼치는 한편 뉴욕증시 방문과 투자설명회 등도 개최키로 했다고 한다.
이 역시 새 정부가 제시한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물론 동북아의 평화증진을 위한 동맹 모색이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체제의 구축도 결코 미룰 수 없는 현안임에 틀림없다.
미국에 이어 열리는 한ㆍ일정상회담 역시 풀어야 할현안들은 다른 게 없다.
다만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두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큰 성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