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필립스 지분매각 영향력 제한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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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필립스의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 지분 매각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반종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디스플레이의 2대 주주인 필립스가 보유지분 중 6.32%(2300만주)를 4.8~8.1% 할인율을 적용해 시장에 매도할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이는 단기적으로는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이미 성수기에 진입한 만큼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4분기 필립스가 13%의 지분을 이미 매각한 경험이 있어 시장에 미치는 충격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 애널리스트는 "특히 필립스의 이번 지분매각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우려가 작용된 것이 아니고 필립스가 헬스케어 관련 사업 집중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필립스의 사업구조 변화에 따른 지분매각인 만큼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반종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디스플레이의 2대 주주인 필립스가 보유지분 중 6.32%(2300만주)를 4.8~8.1% 할인율을 적용해 시장에 매도할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이는 단기적으로는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이미 성수기에 진입한 만큼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4분기 필립스가 13%의 지분을 이미 매각한 경험이 있어 시장에 미치는 충격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 애널리스트는 "특히 필립스의 이번 지분매각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우려가 작용된 것이 아니고 필립스가 헬스케어 관련 사업 집중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필립스의 사업구조 변화에 따른 지분매각인 만큼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