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91포인트(0.42%) 내린 1651.92P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하락 반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8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6억원과 13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97억원 매수 우위.

건설과 기계, 음식료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의료정밀, 철강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 삼성테크윈 등이 약세로 돌아섰고, LG필립스LCD가 필립스의 지분 매각 소식에 7%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POSCO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두산중공업, KT, 신세계 등은 강세.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354개, 하락 종목 수는 261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