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런티어, 항체 기술 국내외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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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와 합병을 결의한 항체 개발 전문 기업 에이비프런티어는 13일 새로운 세포 접근 방식의 항체 개발 방법과 관한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기존의 방식은 세포 바깥쪽으로부터 접근해 세포 바깥에 존재하는 단백질 부분에 대한 항체 개발까지만 가능했고 따라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나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에이비프런티어가 특허를 출원한 기술은 인산화된 단백질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세포 내에서 발현시켜, 인산화된 단백질에 의한 세포 내 미세한 부분의 신호 전달을 억제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어서 기존의 방식보다 다양한 질병의 치료 또는 예방에 원천 항체 기술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이비프런티어 이종서 대표는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이 기술을 통해 세포 속 인산화된 단백질에 대한 항체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이러한 항체를 세포 내에서 발현 또는 전달하는 기술과 접목시 기존의 치료용 항체 제품에 비해 뛰어난 효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존의 방식은 세포 바깥쪽으로부터 접근해 세포 바깥에 존재하는 단백질 부분에 대한 항체 개발까지만 가능했고 따라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나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에이비프런티어가 특허를 출원한 기술은 인산화된 단백질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세포 내에서 발현시켜, 인산화된 단백질에 의한 세포 내 미세한 부분의 신호 전달을 억제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어서 기존의 방식보다 다양한 질병의 치료 또는 예방에 원천 항체 기술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이비프런티어 이종서 대표는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이 기술을 통해 세포 속 인산화된 단백질에 대한 항체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이러한 항체를 세포 내에서 발현 또는 전달하는 기술과 접목시 기존의 치료용 항체 제품에 비해 뛰어난 효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