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일본, 중국 등 아시아증시 하락에 동반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1.01P(2.47%) 떨어진 1617.82P를 기록중이다.

전일 1660선에 바짝 다가섰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하염없이 추락하며 1620선도 하회했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커지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17억원, 15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36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736억원, 비차익거래 7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조정받고 있다.

시총 상위 20위 내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만이 1%대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곤 모두 약세다.

LG필립스LCD가 8% 가까이 급락하고 있으며 SK에너지도 6.82% 넘게 밀리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LG 등이 4%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전력, LG전자, 현재차, 우리금융,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도 2~3%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