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대표 고윤홍)은 13일 올해 매출액 1400억원과 영업이익 43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순이익은 전년도의 116억원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우데이타 관계자는 "다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죽전디지포트의 개발이 임박해 그에 따른 개발차익도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에 다우그룹의 오너이자 대주주인 김익래 회장이 다우데이타의 지분을 취득하고 있고 현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되어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데이타는 이날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매출액 1184억원, 영업이익 39억원, 순이익 116억원을 최종 승인했다.

다우데이타는 92년 창사이래 꾸준한 매출 증가와 순이익 증가를 보이며 성장해 왔는데 올해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순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주력사업인 SW매출의 증가와 더불어 다우그룹의 지주회사 위치로 올라서며 우량 자회사를 통한 지분법이익이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