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진흥은 최대주주인 김사만씨 외 2인이 보유지분 일부인 245만주(35%)를 임영규, 박진웅, 강연우, 장정수씨에게 장외 매각키로 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분 매수인 가운데 특히 임씨는 경영참여 목적으로 189만주(27%)를 270억원 가량에 넘겨받았다. 나머지 매수인들은 단순투자목적으로 2.4~2.8%의 지분을 취득했다.

계약 체결 이후 최대주주로 올라선 임씨는 한국신용정보 이사와 KSNET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씨는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해 주주이익 극대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