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LG CNS 사장 "해외 IT기업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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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LG CNS 사장은 13일 "글로벌 정보기술(IT)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해외 IT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에는 해외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선 해외 현지에서 IT서비스 사업을 직접 벌이는 현지화 모델로 가야 한다"며 "단순히 국내 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하는 데 머물지 않고 현지 사업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국내 2위 시스템통합(SI) 업체인 LG CNS는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IT 기반의 선진 융합 서비스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컨버전스 엔지니어링' 분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컨버전스와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사업,제품 위주의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ERP(전사적업무관리) 등 업무 중심의 IT서비스는 현지화로 풀어나가야 할 분야"라며 분야별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굳이 자체적인 솔루션을 고집하지 않고 IBM 오라클 등의 솔루션을 구매하되 저비용.고생산성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의료,통합 ERP,전자정부 등 전문 영역의 서비스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2004년 인도 방갈로르,2005년 중국 베이징에 각각 개발센터를 세우는 등 7개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동남아시장 1~2곳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공략으로 장기적으로 해외 매출을 전체의 30~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신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에는 해외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선 해외 현지에서 IT서비스 사업을 직접 벌이는 현지화 모델로 가야 한다"며 "단순히 국내 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하는 데 머물지 않고 현지 사업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국내 2위 시스템통합(SI) 업체인 LG CNS는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IT 기반의 선진 융합 서비스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컨버전스 엔지니어링' 분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컨버전스와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사업,제품 위주의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ERP(전사적업무관리) 등 업무 중심의 IT서비스는 현지화로 풀어나가야 할 분야"라며 분야별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굳이 자체적인 솔루션을 고집하지 않고 IBM 오라클 등의 솔루션을 구매하되 저비용.고생산성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의료,통합 ERP,전자정부 등 전문 영역의 서비스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2004년 인도 방갈로르,2005년 중국 베이징에 각각 개발센터를 세우는 등 7개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동남아시장 1~2곳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공략으로 장기적으로 해외 매출을 전체의 30~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