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국민권익위원회(옛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에 양건 한양대 법대 교수(61)를 임명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박인제 국가청렴위 비상임위원,이영근 국가청렴위 정책기획실장,김필규 변호사를 각각 기용했다.

신임 양 위원장은 1947년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통일원 정책자문위원 △대검 감찰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창용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서동원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