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신입과 경력직 사원 채용에 나섰습니다. 현재 채용을 준비중인 업체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CJ 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등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소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원자의 학력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매월 수시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 인사 담당자는 "신입사원의 경우 게임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주로 보는 반면 경력직은 철저히 실무 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넥슨도 수시로 채용을 진행합니다.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300여명 규모입니다. 모집부문은 웹기획, 게임 기획, 웹서비스 개발, 해외사업, 디자이너 등입니다.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 등은 서류에 학력이나 어학 점수 기재란을 없애 능력 위주로 선발합니다. 해외사업 부문은 어학 능력이 필수입니다. 넥슨이 심층면접시 중시하는 부분은 독창성과 열정, 팀원과 협력할 수 있는 협동심입니다. 엔씨소프트는 기획과 보안솔루션 개발, 웹서비스 운영 등에서 일할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이밖에 네오플, 엠게임, 그라비티 등이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용 전문가들은 "게임업계에서는 주로 경력직 채용이 이뤄지므로 신입 구직자들은 평소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공모전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