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여성들이 병원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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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겨울이 지나고 화사한 색상의 봄 옷들이 거리 곳곳에서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봄을 알리는 신호를 보낸다. 여성들은 쇼핑의 메카라 불리우는 명동, 이대, 동대문 등으로 몰려들어 봄 옷 준비에 한창이다.
이는 아침·저녁 기온차 그리고 바깥과 실내의 기온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벌써부터 여성들은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벼운 티셔츠차림이나 얇은 가디건, 몸의 실루엣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옷차림이 눈에 띈다.
그래서인지 각 브랜드들은 쾌재를 부르며 발 빠르게 움직이며 봄 옷을 빠르게 내놓고 있는 실정. 하지만 여성들은 봄옷으로 인해 신체를 조금씩 드러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고민을 호소하고 있다. 사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여성들이 예전같지 않은 몸매로 걱정을 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이유인즉슨 여성들이 신체중에서 콤플렉스로 여기는 부분인 허벅지, 복부 외에도 ‘팔뚝’, ‘겨드랑이 살’, ‘옆구리 살’ 로 인해 울상을 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미세한 부분에 살이 몰려서 어떠한 옷을 입어도 스타일을 잘 살릴수 없어서이다. 이러한 군살은 사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나잇살’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근육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살로 변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팔뚝과 겨드랑이 부분의 나잇살로 고민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병원을 찾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술을 받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에 따르면 전체환자중 40%에 달할 정도로 팔뚝과 겨드랑이 부분을 시술하려는 여성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정의학 전문의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나잇살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분중에 하나이다”며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주말을 틈타 시술할 수 있는 부분 워터젯 지방흡입술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전영록과 탤런트 이미영의 딸 전보람양이 인형같은 외모로 화장품 모델에 발탁되는등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성형설이 제기돼 이슈가 되고 있다.
예전 가족사진 속의 전보람양이 쌍꺼풀도 없고 다소 각진 얼굴이었던 데 반해 최근에는 너무나 뚜렷한 눈매에 오똑한 콧날에 부드러운 얼굴형으로 바뀌게 된 것이 이유.
그러나 “성형 없이도 콧날이 높아보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성형으로 단정짓는건 무리” 라고 나비성형외과 신예식 원장은 말한다.
실제 나이가 들면서 볼살이 빠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코가 더 오똑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고, 메이컵 기술이 워낙 발달되다 보니 콧날에 음영만 주는 등으로도 콧대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성형 의혹을 둘러싼 네티즌들과 연예인들의 줄다리기 공방은 앞으로도 잇따른 성형고백과 항변을 만들어내며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이는 아침·저녁 기온차 그리고 바깥과 실내의 기온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벌써부터 여성들은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벼운 티셔츠차림이나 얇은 가디건, 몸의 실루엣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옷차림이 눈에 띈다.
그래서인지 각 브랜드들은 쾌재를 부르며 발 빠르게 움직이며 봄 옷을 빠르게 내놓고 있는 실정. 하지만 여성들은 봄옷으로 인해 신체를 조금씩 드러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고민을 호소하고 있다. 사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여성들이 예전같지 않은 몸매로 걱정을 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이유인즉슨 여성들이 신체중에서 콤플렉스로 여기는 부분인 허벅지, 복부 외에도 ‘팔뚝’, ‘겨드랑이 살’, ‘옆구리 살’ 로 인해 울상을 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미세한 부분에 살이 몰려서 어떠한 옷을 입어도 스타일을 잘 살릴수 없어서이다. 이러한 군살은 사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나잇살’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근육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살로 변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팔뚝과 겨드랑이 부분의 나잇살로 고민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병원을 찾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술을 받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에 따르면 전체환자중 40%에 달할 정도로 팔뚝과 겨드랑이 부분을 시술하려는 여성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정의학 전문의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나잇살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분중에 하나이다”며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주말을 틈타 시술할 수 있는 부분 워터젯 지방흡입술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전영록과 탤런트 이미영의 딸 전보람양이 인형같은 외모로 화장품 모델에 발탁되는등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성형설이 제기돼 이슈가 되고 있다.
예전 가족사진 속의 전보람양이 쌍꺼풀도 없고 다소 각진 얼굴이었던 데 반해 최근에는 너무나 뚜렷한 눈매에 오똑한 콧날에 부드러운 얼굴형으로 바뀌게 된 것이 이유.
그러나 “성형 없이도 콧날이 높아보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성형으로 단정짓는건 무리” 라고 나비성형외과 신예식 원장은 말한다.
실제 나이가 들면서 볼살이 빠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코가 더 오똑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고, 메이컵 기술이 워낙 발달되다 보니 콧날에 음영만 주는 등으로도 콧대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성형 의혹을 둘러싼 네티즌들과 연예인들의 줄다리기 공방은 앞으로도 잇따른 성형고백과 항변을 만들어내며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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